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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황교안 동영상! 본회의 질문 내용 무엇? 본문
새정치민주연합 한국사교과서 국정화저지특위 위원장인 도종환 의원이 10월 16일 국회의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에 교과서를 갖고 등장해 황교안 국무총리와 '진실공방'을 벌였다고 하네요!
도종환 "황교안, 대통령이 원하는 교과서 막을 수 있나?"
도 의원은 "이념으로 국민 편가르고 거짓으로 국민을 속이는 정도가 너무 지나치다"며 황 총리에게 "현재 사용되는 어떤 교과서에 6·25전쟁의 책임이 남북 모두에게 있다고 기술됐느냐"고 질문했다고 합니다!
황 총리는 이에 대해 "미래엔 교과서에 있다"고 답했고, 도 의원은 미래엔 교과서를 보여주며 "317쪽에 있다고 이야기하던데, 자 봐라. '북이 전면 남침해왔다'고 기술돼있다"고 반박했다고 하네용!
도 의원이 가져온 교과서에는 군데군데 포스트잇이 붙어있고, 곳곳에 형광펜으로 밑줄도 그어져있었다고 ㅎ바니다! 황 총리는 "그 교과서가 언제 것이냐"라고 질문한 후 도 의원이 "지금 것"이라고 답하자 "그 부분은 교육부로부터 수정지시를 받고 교과서가 바뀐 것"이라며 "고등학교 1, 2학년들은 바뀐 교과서를 쓰지만 3학년들은 전의 교과서를 가지고있다"고 발언, 사실상 현재 교과서에는 해당 기술이 없음을 인정했다고 합니다!
도 의원은 이에 대해 "고등학교 3학년이 국사를 배우냐. 총리는 몇 학년이 배우는 지 모르나. 1, 2학년만 배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합니다! 그는 이어 지학사, 미래엔, 천재 등 교과서의 이미지를 제시하며 "모두 '6·25는 남침'이라고 기술하고 있는데, 도대체 책임이 남북에 모두 있다는 그런 말이 어디 있느냐"고 질타했고, 황 총리는 "재작년 교과서를 봤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도 의원은 "총리는 옛날 교과서를 들며 답하지 말라"고 질타했고, 황 총리는 "현재 고3 학생은 여전히 문제의 교과서로 공부를 하고 있고, 현재 교과서는 교육부가 수정명령을 내려 바꾸기로 한 것인데, 저자들이 승복하지 않고 있고, 출판사로서는 책을 팔아야 하니 수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