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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탈당 방법 및 당직자 당원 의원 명단? 천정배 호남 신당론? 본문
새정치민주연합 옛 중앙당 실무 당직자 출신 등으로 구성된 '국민희망시대' 소속 당원 100여명이 2015년 7월 9일 탈당을 선언했다고 합니다!! 그 내용을 같이 알아보죵!!
이들은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한 당원들이라는 점에서 신당 창당 논의에 속도가 붙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손학규 전 대표 시절 사무부총장을 역임한 국민희망시대 정진우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연합은 비전을 상실하고 친노 기득권 세력에 휘둘리는 당이 되고 말았다"며 "국민들이 메르스 불안과 가뭄에 목이 타는 상황에도 반쪽짜리 지도부는 있으나 마나 한 것이 새정치연합의 현실"이라며 탈당을 선언했다고 합니다!
그는 이어 "정권교체에도 실패하고 각종 선거에 참패해도 반성도 쇄신도 책임도 없었다. 그 중심에는 계파 패거리 정치만 있을 뿐"이라며 "이를 지켜보면서 더 이상 새정치연합으로는 총선과 대선승리는 무망한 일이며 어떤 희망도 가질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국민과 보통주민만을 향해 갈 것"이라며 "김대중 대통령께서 평민당을 창당해 전국정당으로 도약시켰듯이 이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당을 만들어 한국정치의 중심적 역할을 찾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이르면 다가오는 10월 재보궐 선거에 당 이름을 걸고 후보를 내겠다는 계획이라고 하네요!
정 회장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곧 지역별로 2단계의 탈당이 있을 것"이라며 "신당 창당 작업에 들어가는 데 대해 나름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치열하게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같이 새정치연합 소속 평당원들이 대거 탈당을 선언함에 따라 신당 창당 논의도 현실화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또 이날 기자회견을 박주선 의원이 주선해줬다는 점에서 추후 박 의원이 이들과 창당 논의를 이끌어 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박 의원은 정대철 상임고문과 함께 국민희망시대가 '호남정치 복원'을 주제로 열었던 강연회의 연사로 참석하기도 했다. 다만 박 의원 관계자는 "정론관을 잡아준 것은 의원 소개가 필요하기 때문에 연결해 준 것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오히려 탈당을 말리려던 사람"이라며 "탈당에 대한 보도는 명백한 오보"라고 분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정 회장도 "박 의원과 협의라기 보다는 평소에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저희가 읍소한다. 같이 동참하자고 쫓아가서 이를 권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들의 신당 창당 논의에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가담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정 회장을 비롯한 일부 당원들은 지난 4·29 재보궐 선거 당시 천정배 후보의 선거운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 회장은 "대안정당을 만들기 위해서 유능한 분과 협력하는 것은 마땅한 일"이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고 합니다!
천 의원도 이들과 신당을 창당할 것이냐는 질문에 "정당을 만들겠다는 결심을 아직 하지도 않았는데 넘겨짚지 말라"면서도, "현재의 야당이 수권 세력으로 되기 어렵다는 점에 대해서는 저와 인식을 같이 했다고 볼 수 있겠다. 어떤 생각에서 그들이 탈당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겠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새정치연합은 이들이 탈당했다고 하더라도 신당 창당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합니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새정치연합에 대한 실망감이 크더라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당이 분열로 가서는 안된다는 게 호남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여론"이라며 "이들의 신당 창당 시도는 성공할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그 동안 숱하게 제기되어 온 천정배의 호남 신당론이 탄력을 받을지 지켜보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