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정수인 강소영 사건 무엇?

지난 2015년 6월 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13회(극본 김민정 김현정/연출 백상훈 김성윤)에서 고은별(김소현 분)과 이은비(김소현 분)는 제자리를 찾았다고 합니다!

 

 

 

 

 

이날 방송에서 고은별은 집으로 돌아와 사라졌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왕따를 당하던 친구 정수인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던 고은별은 통영 수학여행에서 쌍둥이 여동생 이은비가 강소영(조수향 분)에게 왕따를 당하는 현장을 목격하고 더욱 큰 죄책감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가뜩이나 고은별은 과거 모친 송미경(전미선 분)에게 이은비로 오인돼 입양된 상황. 정수인과 이은비에 관한 모든 일을 되돌리고 싶었던 고은별은 뒤이어 이은비가 투신자살을 시도하자 구해냈고, 병원에서 이은비가 기억상실증이란 사실을 알고 뒤늦게나마 여동생에게 제 삶을 내주고 싶어 일부러 자취를 감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에 올라온 정수인 죽음에 대한 글을 보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돌아온 것. 이은비는 고은별의 귀환에 크게 기뻐하며 고은별에게 학교에 나가기를 청했고, 고은별은 이은비의 바람대로 학교에 등교했다. 그 사이 이은비는 통영 사랑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송미경은 이은비를 직접 사랑의 집까지 데려다주며 언제든 돌아오라는 뜻을 전했고, 이은비는 자신이 죽은 줄 알고 상심했던 고아원 동생들에게 모습을 드러내며 환한 미소를 보였던 것 같습니다! 이어 이은비는 공태광(육성재 분)이 찾아오자 "이번에는 어떤 삶을 살게 되든 내가 선택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 시각 고은별은 정수인 죽음에 대해 밝힐 작정이었습니다! 고은별은 직접 이사장 공재호(전노민 분)를 찾아가 전학가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고, 담임 김준석(이필모 분)에게도 "기억 다 돌아왔다. 아무리 후회하고 노력해도 그 때로 돌아갈 순 없겠지만 그래도 진실을 다 밝히고 싶다"며 정수인 죽음에 대해 밝히기로 뜻을 합쳤습니다!

 

이은비에 대해 알고 있던 공태광과 한이안(남주혁 분), 강소영 역시 차례로 진짜 고은별의 귀환과 이은비의 통영행을 알게 되며 두 쌍둥이 소녀가 원래 자리로 돌아가 새롭게 펼쳐질 이야기에 흥미를 더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