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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철학과 최우원 교수 노무현 리포트 논란(과학철학 마케팅),학력 및 프로필 본문
인터넷에서 노무현 대통령 때의 선거가 조작됐다는 증거 자료를 찾아서 첨부하고, 만약 자기가 대법관이라면 이 같은 명백한 사기극을 어떻게 판결할 것인지 생각해서 이 사건을 평가하라." 한 국립대 교수가 이처럼 황당한 내용의 과제를 제출해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입니다!! 같이 내용을 알아보죵!
부산대학교 철학교 교수 최우원 나이 - 61세(1955년생)
학력(대학교)에 대해서는 자세히 나와 있지가 않네요!
이에 대한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입장!
부산대 학생들에 따르면 최우원 부산대 철학과 교수는 지난 4일 교양 과목 '과학철학'을 가르치던 중 학생들에게 2002년 대통령선거 당시 개표 결과가 조작됐다면서 노 전 대통령은 '가짜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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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한 학생이 "2002년 대선 때 부정선거가 있었다는 실질적인 근거를 제시해달라" "지금 당장 인터넷에서 자료들을 검색해 우리들에게 제시해달라"고 말하며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 교수는 "인터넷에서 찾으면 근거 자료들이 다 나온다. 내가 굳이 지금 찾아서 보여줄 필요는 없다. 인터넷에 다 나오니까"라고 말하더니 "그런 자료는 너희들이 알아서 찾아야 한다"라면서 뜬금없이 2002년 대선이 부정선거라는 증거를 찾아 대법관의 입장에서 어떻게 판결할 것인지를 논하는 과제를 제출하라고 했습니다.
대다수 학생은 평소 최 교수의 수업 내용에 큰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부산대생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최 교수) 수업 때 태클 건 누님이랑 아는 사이인데 이 수업 놓치면 졸업을 못해서 강력하게 (교수의 잘못을 지적하는) 주장을 못하겠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부산대 학생들에 따르면 최 교수는 평소 수업에서 "노 전 대통령은 가짜 대통령이다" "전자개표기 선거는 사기다" "한국의 언론은 모두 종북 빨갱이들이 장악했다" "북한의 땅굴을 정부가 은폐하고 있다. 군대도 북한의 땅굴을 보고도 모두 모른 척한다" "이 학교의 철학과 학생회와 교수들은 전부 다 종북 좌파다. 빨갱이 소굴이다. 순진한 철학과 학생들에게 빨간 물을 들이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최 교수는 2005년에도 자기 강의 '과학철학'과 '문명, 종교, 역사 창조와 인간'을 듣는 학생들에게 전자개표기 문제에 대한 필리핀 대법원의 판결문 인터넷 주소를 알려준 뒤 2002년 한국 대통령선거에 대한 선거 무효 소송과 관련지어 각자의 판단을 구하는 리포트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바가 있습니다!
그는 노 전 대통령 재직 당시인 2006년엔 한 인터넷 사이트에 "중앙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직적인 사기범죄를 구성하고 실행한 데에 합당하는 응분의 엄중한 형사 책임을 져야 하며 노무현씨에 대해서는 법원으로부터 대통령 직무정지 처분이 내려져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수년 전에는 최 교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단체로 수업을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최 교수가 잇따라 물의를 빚자 부산대는 2012년 최 교수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부산대 총학생회는 "교수라는 직위를 악용해 학점을 볼모로 자신의 신념을 강요하는 것은 자유의 권리를 넘어선 협박과 다름이 없는 행동"이라면서 리포트를 즉각 취소하고 학생들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정치/종교 편향적인 발언을 할 때는 조심을 해야 합니다! 조금은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