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류덕환 부인 직업 아내 나이 결혼 와이프 키
씨엘엔컴퍼니는 2020년 8월 26일 언론에 “류덕환이 결혼한다. 애초 10월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확산 우려로 예식을 내년으로 미뤘다”고 말했다.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비연예인이라는 점만 알린다”며 “류덕환과 오랜 교제 끝에 이번에 상의 결실(결혼)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니다.
류덕환 역시 팬 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류덕환은 자필 편지를 통해 “거두절미하고 부럽끄럽지만, 내가 7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며 “가족처럼 내 모든 일을 걱정해주고 관심가져주는 여러분이 많이 놀랐겠지만, 여러분에게 만큼은 매체를 통해서나 풍문이 아닌 내가 직접 전하고 싶어서 글을 쓴다”고 적었답니다.
그러면서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픈 확신을 가지게 돼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과 믿음을 알렸다. 류덕환은 “부디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 주길 바란다”며 팬들의 안녕과 건강도 챙겼답니다.
** 류덕환 누구?
1992년 MBC 뽀뽀뽀로 데뷔했다. 뮤지컬 제작자로 활동하셨던 정옥용 씨의 아들로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5살에 데뷔했다. 그리고 소심한 성격을 고치기 위해 8살에 연극을 시작했으며 대본을 손에 들면 모르는 사람과도 쉽게 어울릴 수 있었다고 한답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한 덕에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소년같은 곱상한 얼굴과 작은 몸집이 특징인 배우. 이로 인해 동갑내기인 박하선이 극중에서 류덕환의 누나로 나온 적이 있다. 19살에 천하장사 마돈나에서 주연을 맡아 제27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을 받을 정도로 연기력이 출중하답니다.
KBS 단막극에서 지체장애와 언어장애가 있는 소년 역할을 맡았는데, 중학생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절륜한 연기를 뽑아냈다. 어머니가 뮤지컬 제작자였던 덕에 뮤지컬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고, 뮤지컬에서도 활동을 많이 했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OCN에서 시즌제로 방영 중인 드라마 신의 퀴즈에서 초딩스럽지만 어른스러운 한진우 박사 역할을 맡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남자 배우 중 단신에 속하는데, 이건 밤샘 촬영이 많은 아역배우들의 고질적인 문제다. 그래서인지 나이에 비해 더 어린 역할을 맡기도 한다. 20대 배우 중 연기력이 출중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단신 때문에 배역의 제한이 많은 편이랍니다.
그래서 더욱 더 연기 공부를 독하게 했다. 결국 대중들에게는 류덕환이라는 이름보다 연기력 엄청난 그 배우로 많이 알려져 있다. 그 때문인지 아역 시절을 지나 성인이 된 후에는 지상파보다는 케이블이나 연극 쪽에서 주로 활동하다 보니, 연기 경력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서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답니다.
연출 쪽으로도 관심이 많아서 단편영화 몇 편을 감독하기도 했다. 실제로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연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물론 정식 개봉을 하지 않은 거라 인지도가 낮았지만 의외로 팬들 사이에서는 소소한 유머 요소로 반응이 꽤 괜찮은 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