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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은 문재인정부의 두 번째 대통령비서실 실장이랍니다. 국회와 경제계 등 청와대 안팎의 소통을 강화해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에도 국정동력을 이어갈 수 있게 조율해야 하는 중책을 맡고 있답니ㅏㄷ.
1957년 11월25일 충청북도 청주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공장에 취업해 노동운동을 하다가 전기기술업종에서 종사한 경험을 살려 금강전기를 설립했다. 사업가 경력을 바탕으로 시민운동을 시작했다가 정치에 입문해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그러나 시집 강매 논란 등의 여파로 20대 총선에 불출마했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2년 대선에 출마했을 때 후보 비서실장을 지내는 등 ‘원조 친문’으로 꼽힌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에 취임한 뒤 주중국대사를 맡았다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답니다.
◆ 학력은???
청주 석교초등학교와 주성중학교를 졸업했다. 1976년 청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6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지만 민주화 운동으로 구속과 기소를 연이어 겪었다. 1980년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수배되면서 제적됐다. 1990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답니다.
◆ 가족관계
6남매 가운데 넷째다. 2018년 2월에 어머니가 구순을 맞았다. 부인 최영분씨와 연세대학교 동문이다. 최영분씨와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공장에 함께 취업해 노동운동을 했다. 1983년 최영분씨와 결혼했답니다.
노해영씨와 노해준씨 2명의 아들을 뒀다. 노해영씨는 2010년 26세의 나이로 홍재형 국회 부의장실 기획비서관(4급)에 채용돼 특혜채용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답니다.
◆ 활동의 공과
노영민은 청와대가 김기현 전 울산시장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관해 '하명수사'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청와대는 2018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김기현 울산시장 측근의 비리에 관해 울산 경찰에 하명수사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답니다.
검찰은 청와대가 하명지시 문건을 보내 강제수사한 의혹이 있다는 입장을 내놨고 이에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경찰에 지시한 것이 아니냐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노영민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 감찰과 경찰수사 압박 의혹을 부인하며 적극 해명했답니다.
노영민은 2019년 11월29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기현씨를 감찰한 적이 없다"며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이 울산 현장에 간 것은 '고래고기'사건으로 검찰과 경찰이 다투는 상황에서 불협화음을 해소하기 위해 내려간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그는 "압수수색 전에 ‘이첩된 첩보와 관련해 자료를 수집 중’이라는 보고를 한번 받았고 압수수색은 실행 20분 전에 보고받았다"며 "통상적으로 이뤄지는 업무절차에 따른 것이며 수사를 압박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노영민은 청와대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의혹에 관해서도 해명했답니다.
노영민은 2019년 11월29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당시 수사권이 없는 민정수석실에서 제한된 범위 내에서 조사한 이후에 일정 정도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인사조치한 수준에서 정리한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부실인사 논란
문재인 정부는 2019년 인사 문제로 홍역을 앓았다. 노영민은 인사추천위원장인 만큼 부실인사 논란의 가운데 놓이며 비판을 받았다. 노영민은 2019년 4월4일 부동산 투기와 해외 부실학회 참석 의혹 등으로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낙마에 관해 공식 사과했답니다.
노영민은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인사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에 관해 인사추천위원장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인사추천에 더 신중을 기하고 검증을 더욱 엄격히 하겠다”고 말했답니다.
노영민은 조국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에 임명되는 과정에서 2011년 민주당 수석원내부대표 시절 권재진 당시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일을 놓고 부정적 태도를 보여온 점이 회자됐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8월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9월9일 딸 특혜 장학금 논란과 사모펀드 등 여러 의혹에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했답니다.
조국 당시 법무부 장관을 두고 서초동과 광화문에서 찬반 집회가 이어졌고 문재인 대통력 국정지지도는 취임 후 최저치를 보였다. 조국 당시 법무부 장관은 10월8일 검찰개혁 방안을 발표하고 10월14일 사의를 발표했답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0월16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실장으로 대통령을 잘못 보좌한 노영민 비서실장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노영민은 11월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인사에 관해 결론적으로 실패한 인사라고 인정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