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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 아파트 가격 평수 임미숙 집 동네 위치 어디 사는곳 풍납동

센토스 2020. 8. 31. 10:59

개그우먼 임미숙이 남편 김학래 때문에 속앓이를 해 온 부부생활을 최초 공개됐답니다. 2020년 8월 30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개그맨 2호 부부' 임미숙, 김학래 부부가 출연했다. 먹는 것, 입는 것, 자는 자리까지 자기 관리가 철저한 김학래의 철두철미함이 감탄을 자아낸 가운데 일어나자마자 장난부터 치는 임미숙의 과다 분출된 끼가 대비돼 웃음을 유발했답니다.

 

참고로 임미숙 집 동네 위치 어디 사는곳은 서울시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한강극동아파트이며, 평수는 43평정도에 가격은 13억원이 넘는답니다.

 

 

하지만 핸드폰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는 김학래에 속상함이 폭발한 임미숙은 그가 썼던 각서들을 다 끌고 나온 것도 모자라 급기야 눈물을 보였고 부부의 갈등이 격화돼 걱정을 자아냈다. 특히 임미숙은 공황장애를 앓았던 사실을 고백, 그 때문에라도 더 명랑하게 살려고 노력한다고 밝혀 안쓰러움을 불러일으켰답니다.

임미숙은 "처음에는 (남편의 핸드폰 비밀번호에) 관심도 없었다. 이 사람이 사건을 터트리기 전까지는"이라며 그간 두 사람 사이에 복잡한 일들이 있었음을 암시했답니다.

 

이어 임미숙은 김학래에게 "내가 공황장애 생겨서 해외여행도 30년 동안 못 갔다. (남편이) 매일 도박하고 바람피우고 그러니까"라며 울분을 토해냈다. 또 "내가 이 병에 걸렸을 때 자기한테 말도 못 했다. 10년 동안 사람들이 '왜 이렇게 아프냐'고 그래도, 정작 자기는 알지도 못하더라"며 눈물을 흘렸답니다.

 

임미숙은 김학래가 썼던 각서들을 보이면서 "다시는 이 병 안 생기게 해 준다고. 비밀번호도 알려주고, 잘해주겠다고 그랬잖아. 진짜 아무리 얘기해도 못 알아듣는다. 난 가슴이 찢어지는데"라며 오열했답니다.

 

 

이런 임미숙의 가슴앓이에 김학래는 "안됐고 여러 가지 착잡하다. 구구절절이 다 사실이라. 내가 저지른 일들이니까"라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정말 잘해야겠다. 나 하나 믿고 시집와서 뭔 죄인가 싶고"라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답니다.

 

부부싸움과 임미숙의 눈물로 냉랭해진 집안 분위기는 아들로 인해 풀어졌다. 김학래의 부름으로 아들이 집에 나타났고, 아들은 양 쪽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며 중재자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덕분에 임미숙과 김학래는 극적인 화해에 성공, 이들의 다사다난했던 하루가 마무리됐답니다.

 

 

'1호가 될 순 없어' 스튜디오에 출연한 임미숙은 자신의 상태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혔다. 오랫동안 공황장애를 겪었다는 임미숙은 "결혼하고 나서 1년 뒤에 이 병이 생겼다. 그 당시에는 공황장애란 말이 없었다. 병원에서도 모르겠다고 했다. 10년을 말도 못 하고, 매일 교회에 가서 울었다. 이유도 없이 공포가 오는데 살 수가 없었다"라고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오랜 시간 감추고 혼자 울고 하면서, 거의 30년을 보냈다"며 "내가 가장 가슴 아픈 건, 아들이랑 해외여행 한 번 못 가본 거. 그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며 속상해했답니다.

 

임미숙은 "사람들도 안 만나고 방송에서 섭외가 와도 관심이 없었다"며 자신이 그동안 방송활동을 꺼려한 것도 공황장애 때문이라 밝혔다. 또 일부러라도 더 명랑하게 행동하려는 이유도 "이 아픔을 이겨내려는, 명랑한 힘으로 살아내려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답니다.

이런 임미숙의 사연에 후배 개그우먼들은 같이 눈물을 흘렸다. MC 박미선은 "언니가 그렇게 오랫동안 공황장애를 겪은 지 몰랐다"며 함께 가슴 아파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