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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고 입학성적 조작 부정입학! 수의계약 비리 감사결과

센토스 2015. 11. 15. 16:42

하나고등학교 입시 부정의혹을 조사해온 서울시교육청이 입학전형 과정의 성적조작 정황을 확인하고 하나학원 김승유 이사장 등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합니당!!

 

 

 

 

서울교육청, 하나고 입학조작 확인…검찰 고발

 

서울시교육청은 하나고가 남학생 합격자 비율을 높이기 위해 입학전형의 서류·면접 과정에서 합격선에 미치지 못한 남학생들에게 '보정점수'를 따로 주는 수법으로 지원자들의 등수를 바꿨다는 내용의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합니당!!

 

자율형 사립고인 하나고는 지난 2011학년년부터 2013학년도까지 신입생 입학전형에서 1차 서류와 2차 면접 전형이 끝나고 명확한 기준과 근거도 없이 보정점수를 부여해, 지원자들의 등수를 재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하네요!! 애초 합격선 아래에 있었던 학생들이 이런 과정을 통해 3년간 매년 30여 명씩 총 90여명이 합격해 입학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렇게 등수가 올라 합격한 지원자들은 대부분 남학생이었다고 합니다!

 

학교 측은 "기숙사 시설 문제로 남녀 비율을 비슷하게 맞추려고 조정한 것이며 입시부정이 아니"라고 해명해왔습니당! 하나금융그룹의 학교 법인인 하나학원이 2010년 은평구 진관동에 설립한 하나고는 교육청 감사에서 그룹 임직원들이 출자해 설립한 시설관리 회사에 2010년부터 최근까지 100억원 상당의 학교 계약을 수의계약으로 몰아준 사실도 적발됐다고 합니다!

 

국가계약법상 사립학교의 수의계약은 추정가격이 5천만 원 이하인 용역계약일 경우에만 할 수 있지만 하나고는 수년간 10억원이 넘는 계약 여러 건을 수의계약으로 이 업체에 몰아준 것으로 파악됐다고 합니다! 교사 신규채용과정에서는 공개채용을 하지 않고 이 학교에 1년에서 3년간 근무한 기간제 교사 중 10명을 근무평점과 면접만으로 정교사로 전환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당!

 

이명박 정부 시기의 청와대 고위 관계자 자녀가 가해자로 연루된 학교폭력 사건을 규정에 따라 처리하지 않고 서둘러 종결한 것도 부적절한 조치로 지적됐다고 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감사 결과에 따라 김 이사장과 하나고 교장 등을 사립학교법 위반 등으로 내일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이 학교 교장과 교감, 행정실장을 파면하라고 학교법인에 요구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