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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아버지 회사 아이 혈액형 국민레미콘 배조웅 가족

센토스 2020. 7. 26. 22:34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방송 수입이 거의 없다는 근황을 밝히면서 레미콘 사업을 하고 있는 아버지를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답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탁재훈은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에도 코로나 시국 같은 생활을 했었다."면서 "요즘 수입 없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나. 지난달 수입은 0원이었다. 이번 달은 수입이 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이에 탁재훈과 절친한 방송인 김구라가 "아버지가 부자인데 용돈을 주시지 않나."라고 묻자, 탁재훈은 "전혀 없다. 아버지는 조그마한 회사를 경영하신다. 사업체를 물려주시겠다는 인터뷰를 하셨는데 저는 물려받을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답니다.

 

 

각종 연예계 이슈를 섭렵하고 있는 김구라는 탁재훈 부친의 사업에 대해서 "레미콘 회사인데 연매출이 180억원"이라고 말은 건네자 탁재훈은 "시멘트에 대해 전혀 모른다. 시멘트 차를 보면 어릴 때부터 도망갔다. 레미콘이 돌아가는 것만 봤지, 현찰이 돌아가는 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탁재훈의 부친은 국민레미콘의 대표이사이자, 서울경기레미콘공업협동조합의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배조웅(77) 회장이다. 1999년 국민레미콘을 인수해 경영하고 있는 배 회장은 중소기업 중앙회 부회장을 맡은 바 있다.

 

2000년대 초반 아버지의 사업으로 주목받았을 당시에도 그는 "아버지가 가업을 맡아달라며 '이사' 직책의 명함까지 팠지만 경영을 배울 생각이 전혀 없다. 전문 경영인이 그 자리에 맡는 게 맞다고 본다."고 가수 활동에만 매진하겠다는 뜻을 굳건히 밝혔답니다.

 

 

- 탁재훈 누구?

대한민국의 가수, MC 겸 배우이다. 컨츄리꼬꼬의 멤버랍니다. 데뷔는 솔로로 했으나 별 활약은 하지 못했고, 이후에 신정환과 컨츄리꼬꼬로 함께 하면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예능과 연기자 활동을 시작했고, 특유의 순발력으로 인기 예능인 반열에 올랐으며 2007년에는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도 수상했다.

 

 

그렇게 높은 인기를 얻었지만, 대상 이후로 하락세를 겪으면서 비판을 거세게 받아오다가 2013년에 불법도박 혐의로 방송계에서 퇴출당했다가 2016년에 복귀했다. 쓰여있는 것처럼 멀티 엔터테이너계의 강자이기도 했다. 별명은 탁사마, 포카 앤 칩, 베지밀이랍니다.

 

 

- 탁재훈 방송활동
1) 컨츄리꼬꼬 (1998 ~ 현재)
이렇게 솔로 활동이 실패로 끝난 직후 탁재훈은 카드빚 200만 원을 갚기 힘들 정도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그 즈음 탁재훈은 같은 소속사에서 잘 나가던 룰라의 리더이자 프로듀서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상민으로부터 신정환과의 듀오, 컨츄리꼬꼬 결성을 제의받는다. 이상민에 따르면 자신의 주위에 가장 웃긴 두 사람 하면 볼 것도 없이 탁재훈, 신정환이었고 이 둘을 듀오로 구성하면 최고로 재밌는 음악이 나올 것이라 확신했다고 한다.

 

탁재훈은 처음엔 음악인으로서의 자존심 때문에 코믹한 콘셉트인 컨츄리 꼬꼬의 멤버가 되는 것을 거절했는데, 신정환과 이상민이 6개월 넘게 설득한 끝에 카드빚 200만원을 대신 갚아준다는 조건으로 멤버로서 가입했다. 이 때 탁재훈은 신정환의 계약금 500만원도 빌려갔다고. 우여곡절 끝에 결성된 컨츄리꼬꼬는 이상민의 호언장담대로 무시무시한 성공을 거둔다.

 

 

컨츄리꼬꼬는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오 해피', ‘김미김미’, ‘오! 가니’, ‘어이해’, ‘Oh, My Julia’, ‘콩가’ 등 매 앨범 히트를 기록했던 타이틀곡은 물론, ‘미련’ ‘애련’, '떠' 등의 히든 트랙까지 대중적 감수성에 부합하는 멜로디를 전달하는 뛰어난 듀오였다. 허나 두 멤버의 성격과 웃기는 가사로 빠른 멜로디의 댄스곡을 부르는 바람에 노래보다는 안무가 더 주목을 끌었다.

 

 

이후 가수로서의 인기를 등에 업고 각종 쇼프로에서 거의 충격에 가까운 입담을 선보여 '개그맨보다 웃긴 가수'라는 찬사를 받으며 예능에서도 자리를 잡았다.

 

 

2) S.PAPA & 탁재훈 (2004 ~ 현재)
탁재훈은 진지한 발라드를 하고 싶었지만, 웃긴 MC 혹은 컨츄리꼬꼬로 대표되는 웃긴 노래를 부르는 댄스 가수의 이미지가 너무 강했기 때문에 결국에는 2004년에 S.PAPA(에스파파)라는 얼굴없는 가수로서 앨범을 발매해서 "참 다행이야"라는 노래를 히트 시켰다. 그런데 아무리 얼굴없는 가수라지만 조금 지나면 알겠지 했는데 사람들이 아무도 정체에 대해서 관심이 없자 스스로 밝히고 나섰다. S-Papa의 숨겨진 뜻은 소율이 아빠다.

 

S-Papa 단독 콘서트를 잡았는데 예매율이 저조하자 성대결절 핑계를 대면서 전액 환불조치했다. 애초에 여걸식스라는 프로그램에서 탁재훈이 에스파파라는 네임으로 활동을 하고싶다고 밝혔던 상태였기 때문에 사람들은 탁재훈이 S-Papa라는 것을 알고 있는 상태였다는 반론도 있다.

 

어쨌든 신비주의 콘셉트는 그다지 먹히지 않았다. 사실은 특유의 창법과 목소리만 들어도 탁재훈이라고 눈치챌수 있었던 상황이다. 2014년에 발매한 미니앨범에서 'S.PAPA - 탁재훈'으로 병기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