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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분 현대자동차의 횡포 다시보기! 갑질 논란과 대리점 사장의 분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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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분 현대자동차의 횡포 다시보기! 갑질 논란과 대리점 사장의 분노

센토스 2015. 6. 11. 09:53

2013년 5월, 대리점에 대한 강매와 밀어내기로 촉발된 남양유업 사태. 우리 사회에 갑을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지 2년이 지난 지금, 대리점 사장들은 여전히 분노하고 있는 상황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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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은 특정 제조업체 상품을 일반 소비자와 마트, 개인 슈퍼 등에 대리 판매하는 곳. 그들은 상품을 제공하는 기업과 일종의 계약 관계를 맺는다. 결국, 이들이 대기업의 1차 거래자인 셈. 대리점 사장들은 대기업에 종속된 우리는 영원한 ‘을’이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지난 2005년 C교복 업체와 계약을 맺고 대리점 사업을 시작했던 점주들은 분노하고 있었다. 사업 초기 2년간, 본사는 제때 교복을 공급하지 않았고 제 값에 반품도 받아주지 않았다고 말한다. 하자 있는 제품을 보내거나 판촉물을 임의로 보낸 후 대금을 청구하기까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현대자동차(현대차)의 '갑질' 논란

국내 굴지의 대기업 현대자동차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그들과 계약을 맺고 사업을 시작한 현대자동차 출신의 대리점 대표들이 울분을 토해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전국 어디서나 같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정가판매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본사는 정가판매와 관련된 대리점 감사에서 영업사원은 물론 대리점 대표의 개인 통장 거래내역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록을 안 남깁니다. 전화로 엄청나게 쫍니다. 소장한테 '선출고' 하라고. 저도 사실 제 차는 한 대인데 제가 선 출고한 건도 10여 대 이상 됩니다. 제 집사람 명의로 차를 뽑고 명의 변경을 하고, 저희 식구 명의는 다 썼습니다. 못 팔면 대리점이 계속 떠안고 갑니다."
- 현대자동차 대리점 영업사원

 

또 다른 현대자동차 대리점 관계자도 본사의 압박으로 차량 밀어내기라 할 수 있는 '선출고'를 강요당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 때문에 생긴 금전적 피해는 대리점의 몫이라는 것이다. 또 다른 갑질 논란은 대리점의 거점 이전과 영업 사원 채용에 대한 본사와 노조의 과도한 규제. 지난 2010년 대법원은 현대자동차 본사가 합당한 이유 없이 거점 이전과 영업 사원 채용을 승인하지 않는 것은 위법하다고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대리점 대표들은 본사의 갑질은 아직도 진행 중이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저도 이 방송을 봤는데 정말로 화가 나더군요! 하루빨리 불공정관행이 바뀌었으면 하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