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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메르스 동선(141번 여행 비행기 및 확진 병원 역학조사),메르스 부부 사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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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메르스 동선(141번 여행 비행기 및 확진 병원 역학조사),메르스 부부 사망

센토스 2015. 6. 18. 16:50

2015년 6월 18일 목요일 오후에는 제주도 메르스 환자 소식과 부부의 사망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같이 알아보죵!!

 

 

대한항공에서는 메르스가 환자가 탄 비행기의

승무원 및 직원을 격리!

 

지난 13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41번(42) 환자가 확진 며칠 전 의심 증상이 있는 상태로 가족 등 일행과 함께 제주에서 3박 4일간 여행하며 공항과 관광지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메르스 청정지역'을 유지해 온 제주도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2015년 6월 18일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141번 환자는 지난 5일 오후 부인과 아들, 다른 가족 등 8명과 함께 제주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 환자는 5일 낮 12시 15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1223편 비즈니스석을 이용했습니다.  렌터카를 타고 오후 5시께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신라호텔에 도착한 141번 환자 일행은 오후 6시께 신라호텔 앞 고깃집에서 식사한 뒤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여행 둘째 날인 6일에는 아침에 호텔 뷔페에서, 점심에 호텔 수영장의 식당에서, 저녁에 제주시 해안도로의 횟집에서 각각 식사했습니다. 셋째 날인 7일에는 오전 11시께 호텔 뷔페에서 아침식사를 한 뒤 서귀포시 남원읍의 코코몽에코파크를 방문했으며, 오후 3시께 제주시 조천읍의 승마장에 갔습니다. 오후 5시께 호텔에 돌아온 141번 환자의 일행은 고깃집에서 저녁식사를 했으나 141번 환자는 이 자리에 불참했습니다.

 

이 환자 일행은 8일 오전 호텔 뷔페에서 아침식사를 한 뒤 오후 4시 30분 제주공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1238편 비즈니스석을 이용해 귀경했습니다. 이 환자는 신라호텔에서는 뷔페와 수영장, 식당 외에 다른 시설은 이용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여행 중 몸이 좋지 않아 혼자서 차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았다고 해 이때부터 메르스 증상이 나타난 것이 아닌지 의심됩니다.

 

이 환자는 지난달 27일 부친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외래 정기검진을 받을 당시 동행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환자는 제주 여행을 마친 다음 날인 9일 오후 직장에서 퇴근한 뒤 발열과 기침 등의 증세를 보였으며, 지난 13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환자의 부인과 아들 등 밀접접촉자에게서는 현재까지 발열 등 특이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신라호텔의 폐쇄회로(CC)TV와 직원의 진술 등을 통해 현재까지 34명의 밀접접촉자를 파악하고 이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호텔 직원 31명에 대해 자가격리하도록 통보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환자와 2m 이내 거리에 있던 사람들입니다.

 

호텔에는 영업을 자제해달라고 통보했습니다. 호텔 측은 자체적으로 방역작업을 벌였습니다. 관리대책본부는 공항과 이 환자가 방문한 관광지, 렌터카 회사 등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이 환자의 정확한 여행 동선을 파악하고 중앙대책본부 중앙역학조사반과 전반적인 역학조사를 시행합니다. 또한 밀접접촉자를 파악해 격리 조치하고, 해당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작업을 벌입니다.

 

확진 환자 동선에 포함되는 식당과 관광지 등을 이용한 도민과 관광객은 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입니다. 대한항공은 이 환자와 같은 여객기에 탑승한 승무원 14명과 카운터 직원 4명, 게이트 직원 4명 등을 격리조치했습니다. 이들 모두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가 제주로 갈 때 탔던 여객기는 당일, 올 때 탄 여객기는 탑승 다음날 소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한항공은 보건당국에 해당 여객기 두 편의 탑승객 500여 명의 명단과 연락처를 제출했습니다. 이 환자의 동선이 속속 확인되자 도내에서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환자가 묵었던 신라호텔에서는 이날 투숙객 상당수가 마스크를 쓰고 다녔으며, 호텔 뷔페에도 이용객이 거의 없었습니다.

 

한편 141번 환자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메르스 검사를 받던 중 "내가 메르스에 걸렸다면 다 퍼뜨리고 다니겠다"며 소란을 피웠으며, 검사 결과도 기다리지 않고 걸쇠를 부수고 진료소를 벗어나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가기도 했다고 하네요!! (제주도 메르스 확진환자 경로, 의심환자 여행 비행기 동선)

 

아래는 메르스에 걸린 부부의 사망소식입니다... 안타깝네영!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36번 환자(82)의 배우자가 사망했다고 합니다... 6월 1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82번 환자는 이날 새벽 충남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82번 환자는 지난달 28-30일 건양대병원에서 남편인 36번 환자를 간호하다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천식과 세균성 폐렴 등의 기저질환을 앓던 그의 남편은 지난 3일 숨졌고, 이튿날 메르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령이었던 82번 환자는 폐렴과 고혈압 등을 함께 진단받고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병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사망했다. 이는 메르스로 부부가 사망한 첫 사례라고 합니다!

 

한편 이들의 일가족은 자택격리 조치돼 36번 환자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어머니 82번 환자 역시 격리 병상에 있었기 때문에 어머니의 임종도 지키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현재까지 대전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26명(금산·부여·논산·계룡·옥천 주민 포함)이다. 이중 사망자는 9명이라고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