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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신 고향 프로필 동생 윤경민 나이,부인 아내 와이프 결혼 국적

센토스 2020. 10. 11. 21:01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이하 '뭉찬')에서는 핸드볼 전 국가대표 선수 윤경신이 용병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경신은 올림픽에 5회 출전하며 20년 동안 태극마크를 달았던 전설 중의 전설. 동양인 최초로 핸드볼 종주국인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것은 물론 독일 핸드볼 역사상 최다득점자로 기록돼 있답니다.

이날 윤경신의 등장에 선수들은 '넘사벽' 피지컬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키 203m 역대 최장신 용병인 윤경신은 이날 훈련에서 파워와 정확성까지 갖춘 모습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했답니다.

 

 

김성주는 "독일에서 대표팀으로 나가 달라며 귀화 제의를 했다고 들었다"고 묻자 윤경신은 "2002년 최고의 전성기 때였다. 그런데 왼쪽에 태극마크도 있었고, 한국인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다"라며 거절한 배경을 설명해 감동을 자아냈답니다.

 

-- 그의 선수 경력 프로필 이력
1996년 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의 VfL 굼머스바흐에 진출했다. 2006년 시즌이 끝나고 함부르크 SV로 이적했다. 여기서 완전히 부활하여 비록 분데스리가 우승은 놓쳤지만 DHB 포칼 우승, DHF 위너스컵 우승, 슈퍼컵까지 트레블을 달성했다. 2007 시즌이 끝나고 2008년 7월에 대한민국으로 돌아와 2011년 6월까지 실업 팀인 두산 핸드볼선수단에서 활동했다. 2008년 두산 베어스 야구단 시구를 맡기도 했답니다.

 

2006년 함부르크 SV로 이적할 때까지 여섯 번(1997, 1999, 2000, 2001, 2002, 2004), 함부르크 SV에선 2007년에 한 번으로 총 7번 득점왕을 차지했다. 분데스리가 통산 득점은 2908골로 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최다 득점왕, 통산 최다 득점 기록 보유자이다. 참고로 통산 득점 2위 선수는 2460골, 3위는 2236골이랍니다.

 

 

그리고 유럽 핸드볼 챔피언스 리그(EHF Champions League)에서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에 득점왕을 차지했고,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세 대회 연속(1993, 1995, 1997)으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또한 2001년에는 세계 핸드볼 협회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3] 하지만 리그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1970~1980년대 최강으로 군림했던 굼머스바흐였지만 1990년대 들어 THW 킬(Kiel)이 거의 매회 우승하다시피하며 콩라인으로 전락해 버렸기 때문이랍니다.

굳이 축구에서 비슷한 업적을 올린 선수를 찾자면 게르트 뮐러가 적당하다. 뮐러는 분데스리가 득점왕 7회에 챔피언스 리그 득점왕 4회, 월드컵 득점왕 1회 및 발롱도르 수상 1회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윤경신이 소속 팀과 소속 국가가 더 약했다는 점이랍니다.

 

 

독일어를 열심히 공부한 덕택에 현지인도 따기 어렵다는 독일 운전면허를 취득했고 굼머스바흐 5년차에는 주장까지 맡게 된다. 함부르크 SV를 떠나 대한민국으로 복귀할 때는 함부르크 팬들이 윤경신을 꼭 잡아야 한다고 집회를 열었으며 상당한 아쉬움을 보였다고 전해진답니다.

 

- 은퇴는 언제??
2011년 6월 두산과 계약이 만료된 후 계약 조건에 이견을 보여 재계약하지 않았고, 2012 런던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완전히 은퇴할 때까지 올림픽 국가대표팀의 플레잉 코치로 일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하여,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단의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는 기수를 맡기도 했다. 아마도 세계적으로 명성이 가장 높은 한국의 운동선수인데다 올림픽 출전 경력도 길어서 기수를 맡은 듯 하답니다.

선수 겸 플레잉 코치로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예선에서 대한민국은 전패를 당해 아쉬움 속에 은퇴하게 되었다. 올림픽 이후 2012년 9월에 현역 은퇴를 선언했고, 2013년부터 두산 핸드볼 팀의 감독을 맡고 있다. 그리고 2015년 2월 6일 핸드볼 국가대표팀 감독에 공식적으로 선임되어 두산 핸드볼 팀 감독직과 겸임했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남자 핸드볼이 리우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실패하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6위에 그치자, 2016년 2월에 국가대표팀 감독에서 사임했다. 그럼에도 "나라가 부르면 가야 한다. 대한민국 핸드볼에 힘이 될 수 있다면 국제위원 등 행정 분야를 맡겨도 피하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국대 감독을 맡을 때 대표팀 선수들이 체육관에 도착하면 국민의례부터 하도록 했다고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