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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캐스터 출신 배우 안혜경이 추억 사진을 공유했답니다. 과거에 안혜경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추억소환 2탄!! 여름이면 바닷가 돌면서 동해, 남해, 서해에서 날씨중계차로 아침생방송에서 시청자분들 만나던 그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이런 사진자료가 남겨져있어서 갠적으로 너무 좋다... 없는줄알았는데 생각도 못했는데 ㅠㅠ 그래서 민망하지만 살짝 울컥해뜸)"이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안혜경은 기상 캐스터 당시 풋풋하고 앳된 얼굴로 방송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답니다. 한편 혜경은 MBC 기상캐스터 출신. 현재 배우, 진행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답니다.
참고로 MBC 드라마 <진짜 진짜 좋아해>로 첫 정극 드라마 출연을 했으며 이 때문에 2005년 12월 13일부터 진행을 맡아 온 MBC TV특종 놀라운 세상에서 하차했으며 이 과정에서 13회(2000년 8월 12일)부터 공동 MC를 맡았던 김범도가 빠졌답니다.
지난 2006년 7월 방송인 하하와 열애설이 불거졌으며 이를 인정했고 두 사람은 2009년 11월에 결별했다. 하하의 '너는 내 운명'이란 곡은 안혜경을 위해 만든 노래라 하며 크게 히트쳤다. 이 때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는데 수년 후 하하가 별과의 결혼식에서 자축가로 불렀답니다.
참고로 안혜경은 과거 복면가왕에서 “약간 긴장이 된다. 내가 노래를 잘 못한다. 노래방에 가서도 탬버린 담당이다. 이 기회를 통해 두려움을 떨쳐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답니다. 안혜경은 또 깨고 싶은 편견이 있다며 “아직도 기상캐스터 시절이 각인된 것 같다. 너무 고맙고 감사한데 요즘도 날씨에 대해 묻는 분들이 있다”고 털어놨답니다.
그는 “지나가다 ‘오늘 낚시하러 가는데 바다 날씨가 어때?’라 묻는 거다. 기상청에 문의해 달라. 이제 날씨는 잘 모른다. 그만둔 지가 오래돼서”라며 웃었답니다. 이어 안혜경은 “노래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는데 그걸 깰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