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튼시럽

삼성병원 임산부 메르스 환자 확진! 태아 어린이와 바이러스 걸리면 본문

사회돌아가는이야기/정치사회정보

삼성병원 임산부 메르스 환자 확진! 태아 어린이와 바이러스 걸리면

센토스 2015. 6. 9. 17:10

정말로 우려하던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임산부 메르스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있던 40살 임산부 이 모 씨가 9일 낮에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이 씨는 보건당국이 발표한 95명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고 하네요!

 

한 언론에 따르면 "14번 환자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들어왔던 지난달 27일 밤 급체로 같은 병원응급실을 찾았던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가 감염됐다"며 "응급실에 체류한 건 밤 9시 반부터 한 시간 정도이며 그 시간에 같이 있었던 어머니와 아버지 두 사람도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이 임산부의 가족 가운데 3명이 같은 날 삼성병원 응급실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이어 "메르스는 직접적인 치료약이 없어 나타나는 증상을 치료하는 방식인데 약 투여가 곤란한 임산부 사례는 처음이어서 의료진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환자는 현재 고열은 없지만 심한 근육통을 겪고 있고 경미한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임산부 이 씨가 병원 측에 여러차례 메르스 감염 검사를 요청했지만 단지 열이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검사를 거부당했다"고 불만을 제기한 사실이 전해져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기준 메르스 사망자가 1명, 확진자가 8명 추가되며 총 7명과 총 95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메르스 환자가 경유했던 서울아산병원-여의도성모병원 등 대형병원에서도 환자가 새로 나왔다고 하니다!

 

참고로 과거 2012년 요르단에서 메르스 유행 당시 감염자 남편으로부터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된 여성은 임신 5개월 만에 태아를 사산한 바가 있습니다! 이 산모는 메르스 감염 후 태아가 위험약물에 노출될까봐 치료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2013년 UAE에선 또 다른 여성이 메르스 감염 상태에서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고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하네요!

 

부산시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29세 임산부가 체온이 37도를 넘는 등 메르스 환자로 의심돼 시내 한 병원의 음압병실에 격리 조치된 바 있지만,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 메르스 환자 사우디임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