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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이서 집안 아버지 부모님 나이 키,박충재 부인 아내 전진 와이프

센토스 2020. 9. 29. 00:40

전진이 아내 류이서(38세)를 만나 사귀기 전에 결혼하자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전진-류이서 부부의 일상이 최초 공개됐답니다.

 

전진은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렸을 때 에릭의 반응이 어땠는지 묻는 MC들의 질문에 답했다. 전진은 "에릭은 처음 결혼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저한테 결혼을 적극 추천하고 심적 안정이 너무 좋다고 했다"고 말했답니다.

 

 

전진은 아내에 대해 "외적인 아름다움도 있지만 이해심과 배려심을 보고 마음이 움직였다. 또 효녀다. 처음 만났을 때도 그렇고 아직까지 이런 순수한 여자가 있구나란 생각에 '하늘에서 내려준 보물'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답니다. 전진은 "결혼할 여자를 만나면 느낌이 온다는 선배님들의 그런 느낌을 알겠더라"며 "경준씨의 마음도 알겠더라"고 말해 옆에 있던 강경준을 당황하게 만들었답니다.

 

이날 방송에는 전진 아내 류이서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전진은 결혼식을 9월 초에 하려다 9월 27일에 식을 올렸다. 류이서는 15년 동안 항공사 승무원으로 일했답니다.

 

전진은 "류이서는 걸어 다니는 천사, 전엔 하늘에서 계속 일했지만 지금은 지상계의 천사"라며 "평소엔 친구같으면서도 엄마같은 여러 가지 역할을 하는 분"이라 말했다. 전진은 외출 시 코디 뿐 아니라 잠옷까지 류이서가 맡아서 해준다고 말했다. MC들은 패션 테러리스트로 유명했던 전진의 과거를 떠올리며 "잘 됐다"고 말했답니다.

 

두 사람은 아침 식사 대신 쥬스를 마시며 대화했다. 전진은 아내에게 "자기랑 같은 세대를 살아와서 행복하다"며 "80년대생 화이팅"이라 말했다. 전진이 설거지를 할 때 류이서가 분리수거를 하러가겠다고 말하자 전진은 만류했답니다. 전진은 "항상 내가 설거지를 거의 다 하면 그 때쯤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진은 아내의 뒤꽁무니를 졸졸 따라다녔다. 아내가 잠깐 차에 물건을 가지러가겠다고 하는 것도 따라갔답니다.

 

전진은 "혼자서 오래 살다보니까 사랑하는 사람 만났는데 계속 같이 있고 싶다"고 말했다. 강경준은 "저러면 피곤하지 않을까"라며 "저러면 죽을 때까지 끝까지 저렇게 살아야 한다"고 전진에게 조언했다. 전진은 당황하며 "잘 참고하겠다"고 답했답니다.

이 두 사람은 2017년 각자 알던 지인 모임에서 만났다. 전진은 "첫인상이 그냥 반했다 정도가 아니라 내 인생에 드디어 찾았다, 아직도 이런 사람이 있다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전진은 "원래 초면이어도 잘 친해지는데 심장이 쿵쾅쿵쾅했다. 이건 내가 무릎을 꿇어서라도 이런 사람은 절대 못 만날 거라 생각했다"고 털어놨답니다.

 

류이서는 "저는 TV상으로는 잘 놀고, 나이 들어서도 계속 노는 거 좋아할 것 같은 이미지였는데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철이 든 것 같은 모습이었다"며 "그냥 이 사람이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답니다. 류이서는 "연예인이니 저랑은 만날 사람이 아니라 생각했고 그냥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반면 류이서에게 꽂힌 전진은 비행이 있어서 바쁜 류이서에게 계속 연락해서 만나자고 했답니다.

류이서는 "제 눈을 잘 못 쳐다보고 사이다를 주는데 손을 떨더라"며 "그런 모습에 더 호감이 갔다. 이 사람도 사람이구나 했다"고 전했다. 류이서는 "전진과 네번째 만날 때 전진의 친구들과 만나는 거였는데 '너 이렇게 왔는데 나랑 안 사귀는 건 되게 이상한 거다. 나랑 사귀어야 되는 거다'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류이서는 "사귀자는 이야기도 하기 전에 전진이 결혼해서 빨리 아기 낳자고 했다"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