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튼시럽

김연아 탈락 이유? 올해의 스포츠영웅 투표 본문

스포츠계정보/일반스포츠

김연아 탈락 이유? 올해의 스포츠영웅 투표

센토스 2015. 9. 22. 17:53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선정하는 ‘스포츠 영웅’에 ‘피겨 여왕’ 김연아가 인터넷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지만 50세 이상만 뽑아야 한다는 선정위원의 주장으로 탈락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하네영 ㅠ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의원은 22일 올해 대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스포츠 영웅 선정을 위한 인터넷 투표에서 김연아 선수가 82.3%를 얻어 1위를 차지했지만, 최종적으로 스포츠 영웅 선정 위원회에서 선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유 의원은 “작년까지 있던 ‘연령’에 대한 규정이 올해부터 삭제됐지만, 선정위원들이 50세를 넘지 않은 김연아가 선정되는 것에 대해 우려했다”고 설명했다고 하네용!


유 의원이 공개한 지난 8일 있었던 제9차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 회의록에서 한 선정위원은 “50세 나이제한이 없어지면서 김연아 선수가 올라왔다. 훌륭한 선수라 본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선정되면 자칫 인기투표로 돌아갈 염려가 있다”고 말했다. 다른 선정위원은 “김연아 선수는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만 현역과 다름 없고 은퇴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했답니당!

 

유은혜 의원은 “선정 취지에 맞지 않는 규정 변경으로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되기 힘든 김연아 등 젊은 선수가 후보가 되고, 선정위 회의에서 논란이 발생하게 됐다”며 “스포츠 영웅을 선정하기 위한 규정을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하네용!

 

대한체육회는 지난 2011년부터 스포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보이고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하고 있습니당! 올해는 광복 후 한국 최초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양정모 전 레슬링 선수, 제5회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MVP인 박신자 전 농구선수,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