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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 격투기 선수 김동현(39·팀스턴건)의 부인 송하율(33)이 방송에서 극진한 남편 사랑을 보였답니다. 7월 14일 재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는 김동현이 집 정리 의뢰인으로 출연했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송하율은 출연진과 영상통화를 통해 “내가 먼저 남편을 좋아했다”며 “남편은 아기 같으면서도 든든하기도 하다”고 고백해 부러움을 샀다. 이어 김동현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 “지금처럼만 해주면 좋을 것 같다”며 “고맙고 사랑한다”고 칭찬과 함께 애정을 드러냈다.

 

 

정리가 끝난 뒤 집으로 들어온 송하율은 달라진 모습에 놀라워했다. 그는 “너무 좋다”며 “이사 안 가도 될 것 같다”며 깔끔해진 집안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제일 걱정했던 안방의 화장실이 깨끗하게 정리되자 “드디어 단우가 욕조에서 목욕할 수 있겠다”며 좋아했다.

 

 

이어 김동현이 꽃으로 장식해놓은 부엌을 보고는 “(집에) 들어왔는데 옛날 신혼집 느낌이 났다”며 “솔직히 기대 안 했는데 깜짝 놀랐다”고 감탄했답니다. 그러면서 “이사 빨리 가자고 스트레스 받고 있었는데, 안 가도 될 것 같다”고 신박한 정리 측에 고마움을 표했답니다.

 

한편 김동현은 송하율과 11년에 걸친 열애 끝에 2018년 결혼에 골인했답니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여섯살이며 슬하에 아들 단우군을 두고 있답니다.

 

아울러 이전에 김동현의 6살 연하 아내 송하율은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를 통해 설리, 구하라 등 아이돌 부럽지 않은 미모로 화제가 됐던 바가 있답니다.

 

 

송하율에 대해 당시 김동현은 "저와 결혼하는 예비신부는 11년 동안 동고동락을 같이 하며 정말 많은 정을 쌓은 친구"라고 소개했다. 송하율은 "그렇다 보니 11년이 돼서 헤어질 수 없게 결혼을 하게 됐다"고 진한 애정을 드러냈었다.

 

 

또한 김동현의 한 격투기 동료는 "동현이가 무명일 때부터 만났는데, 어떻게 이런 예쁜 여자를 만났지"라며 의문을 품었고, 송하율은 김동현의 매력 중 하나로 턱을 꼽으며 "턱이 크면 말년이 좋다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날 결혼식은 방송인 붐과 개그맨 문세윤의 사회, 그리고 한해, 강남, 그렉의 축가로 진행됐다. 김동현 선수는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한분한분께 감사한마음으로 평생 갚으면서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