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정배 눈물 및 부상 복귀 투구 동영상! 연봉 얼마?
2015년 8월 2일 문학 LG전, SK 선발 김광현(27)이 8이닝을 2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하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이어서 김광현의 바통을 박정배(33)가 이어받아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8월 2일 박정배 투구 동영상!
2015년 박정배 연봉 - 9000만원
지난 2014년 7월 13일 대구 삼성전 이후 무려 385일 만의 등판. 결과는 삼진-삼진-유격수 땅볼이었다. 총 10개의 공으로 팀의 승리를 지킨 박정배의 뺨에는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다. 주체하지 못할 만큼 흐르는 눈물을 글러브로 연신 닦아내느라 동료들의 축하도 제대로 못 받았습니다!
박정배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고 했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그는 지난해 어깨수술을 받았다.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었다. 팔꿈치 수술을 2번이나 받은 ‘수술 베테랑(?)’이었지만 어깨는 또 다른 얘기였다. ‘내가 공을 다시 던질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이 자꾸 그를 엄습했다고 합니다!
박정배는 불안한 만큼 더 독하게 재활에 매달렸다. 단계별투구프로그램(ITP·Interval Throwing Program)을 소화하다가 중간에 중단하는 건 통과의례 같은 일이지만, 그는 단 한 번도 쉬지 않았다.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를 다스리는 게 가장 힘든 일이었다고 하네요!
박정배는 1년 20일 만에 1군 마운드에 돌아왔다. 그토록 서고 싶었던 마운드에 막상 섰더니, 생각보다 긴장이 됐다. 떨리는 가슴을 안고 1구, 1구 혼신의 힘을 다해 던졌다. 최고구속 147km. 3명의 타자를 잡아내고 경기가 끝나자 복잡한 감정이 뒤엉켜 눈물로 터져 나왔습니당!!!
저도 봤는데 정말로 의지가 대단한 분 같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