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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며 이상혁 연봉 페이커 구단주 고향 학력 키 고등학교

센토스 2020. 6. 27. 14:42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가 ‘연봉 50억설’에 대해 입을 열었답니다. 과거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올해도 잘 될 거야 아마두’ 특집으로 김희철, 페이커, 김소현, 정샘물 게스트로 출연했답니다.

 

 

방송에서 페이커는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연애, 연봉, 은퇴 질문에도 솔직히 답했다. MC들로부터 “연봉이 50억이라는 말이 있는데”라는 질문을 받자 페이커는 “제가 연봉 공개는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유는 구단과 계약이 돼 있기 때문. 이어 “그런 소문이 있더라”라고 재치있는 답변을 했다.

 

그러면서 “나와 부모님, 돈을 관리해주시는 친척분들만 알고 있다. 친척분들은 내가 프로게이머가 되고 나서 돕고 싶다고 하셔서 내 돈 관리를 맡고 계시다”고 말했다. 페이커는 ‘중국에서 100억, 북미에서 백지수표를 제안한 것이 맞냐’는 질문에는 “실제로 계약서를 본 적은 없지만 나도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해외구단과 계약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페이커는 “타지 생활이 불편한 것도 있지만 금액을 떠나 한국에서 생활하는 게 나에게 맞다고 생각했다. 잘하는 선수도 많고 경쟁력 있는 한국에서 하는 게 재밌다”고 밝혔다.

 

 

이날 김희철은 “페이커가 나온다고 해서 (녹화 당일) 크리스마스 파티를 다 취소하고 나왔다”며 “진짜 게임하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존재다. 저한테는 페이커가 거의 손흥민 선수랑 같다”고 말하며 열혈 팬임을 고백했다.

 

 

한편 이상혁은 리그 오브 레전드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자 역대 최고의 미드 라이너로 세계 최고의 인기를 누림과 동시에 압도적인 지명도와 커리어를 가진 e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자 e스포츠 최고의 글로벌 스타이다.

 

2013년 17세라는 나이에 2세대 프로게이머로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스프링 시즌에 데뷔하여 이후 오랫동안 압도적인 경기력을 뿜어내며 국내 및 전 세계 롤판의 황제로 군림해왔다.

 

물론 중간중간 침체기를 겪으면서 모든 시즌 최고의 자리에 있지는 못했지만 데뷔 이후 무려 8년 이상의 긴 시간동안 국내외를 통틀어 그 어느 누구와도 비교 자체를 불허하는 압도적인 수준의 선수 커리어를 이루어냈다.

 

 

거기에 프로 데뷔 이래로 오랜 게이머 생활동안 어느 누구도 우러러볼 수 없는 웅장한 기록을 현재까지도 세워나가고 있으며, 실력은 물론 강인한 멘탈, 순수하고 맑은 영혼, 친절을 베푸는 모습까지 세상에 밝혀지면서 이제는 전 세계 모든 e스포츠 팬들의 아이돌이자 가슴속에 우상으로 각인된 현재진행형 리빙 레전드이다.

 

 

LCK 관계자들에게서도 평판이 매우 높은데 이는 특히 게임 해설가 김동준의 언급처럼 단 한 번도 자신의 실력에 대해서 자기 입으로 뽐낸 적은 없지만 이후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통해 역사상 최고의 미드 라이너이자 역대 최고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로 불리게 되었다는 점을 근거로 들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과거 1세대 프로게이머 선수 출신이었던 클템은 한 인터뷰에서 아예 페이커를 역대 최고의 미드 라이너에서 배제하는 전문가가 만약 있다면 그 사람은 전문가 타이틀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언급했고 지금껏 큰 무대에서 많은 것을 증명해온 페이커 선수에 대해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 외에도 강퀴 해설, 전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와 관련된 각 지역별 스타 플레이어를 비롯한 수많은 현역 선수들, 역사를 쓴 전설들 및 패널들을 포함한 각종 롤 관계자들, 특히 한국 e스포츠 분야에서 높은 관록을 지닌 전용준&성승헌 캐스터 및 스타크래프트1의 전설적인 인물인 강민 역시 LCK에서 전(前) 해설가로 활동했던 시절에는 앞선 이들과 비슷하게 역시 해설 도중 탄성을 자아내는 등 그를 고평가했다.

 

 

거기에 과거 한국 롤판의 슈퍼스타 계보를 논할때 LCK 초창기 시절 및 롤판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서포터 'Madlife'[24]의 뒤를 이어 그 이상의 퍼포먼스를 자아내며 세계적인 일약 슈퍼스타가 되었으며 해당 자리를 물려받은 이후부터는 줄곧 오랜 시간동안 3대 슈퍼스타에게 물려주지 않고 있다.

 

 

특히나 페이커는 아직까지도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으며, 커리어상으로 서로 비교가 가능한 인물로는 SK텔레콤 T1 초창기부터 페이커와 같은 팀으로 2016년까지 활동했던 주전 파트너 정글러 벵기(Bengi)와 2019년까지 페이커와 함께했던 前 SKT T1 코치 및 감독 김정균(Kkoma) 뿐이다.

 

 

물론 2018년을 주요 분기점으로 LCK가 주춤하면서 더샤이, 루키, 도인비, 우지, 캡스, 퍽즈 등과 같은 LPL과 LEC를 비롯한 메이저 지역에서 압도적인 포스를 뿜어내며 막강한 인기를 구가함과 동시에 엄청난 커리어를 쌓는 선수들이 다수 생겨났고, 이들 외에도 국내 리그나 혹은 해외 리그로부터 계속해서 이름이 거론되는 국적을 막론한 여러 선수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지만 이들 모두 페이커가 걸어온 족적에 비하면 분명 부족한 점이 많다.

 

특히 더 주목할 점은, 페이커가 팀과 리그를 떠나는 일이 없이 한 자리에서 꿋꿋하게 활약했다는 사실. 창단부터 지금까지 팀에 유일하게 남은 원년 현역 멤버로서 온갖 역사를 남기고 전인미답의 큰 영광을 팀에 안겨주면서도 시련과 절망, 슬픔 또한 적지 않게 나누었다. 덕분에 페이커는 롤의 정점, 팀과 리그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 원 클럽 플레이어, 레전드로 분류되고 팬들에겐 T1 그 자체로도 인식되고 있다.

 

 

2020년 2월 18일에는 3년 재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파트 오너 계약을 통해 T1의 지분을 일부 받게 되면서, 프로게이머 은퇴시 회사의 임원 자격으로 경영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선수 은퇴 이후부터는 T1의 지도자가 되기로 합의했다

 

 

또한 앞서 언급된 스타크래프트1의 황제 임요환과 라이벌 홍진호 (임진), 이영호, 이제동 (리쌍)을 비롯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브루드 워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자들과 워크래프트 3의 장재호, 카트라이더의 문호준, 스타크래프트 2의 정종현과 함께, e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 같은 존재이다.

 

 

또한 e스포츠라는 범주를 벗어나서도 수많은 과거의 전설 및 현역 스포츠 슈퍼 스타들과도 동등한 세계 최고 선수로도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