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배우 박정수 나이 결혼 남편 키 고향 정을영 부인 아내
*탤런트 박정수 생애
박정수는 1953년 7월 11일(음력 6월 1일)에 태어났다. 1972년 연극배우로 첫 데뷔하였고 같은 해 MBC 5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면서 데뷔하게 되었다. 데뷔 초인 1974년 MBC 연기대상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공채 동기생 고두심과 함께 큰 주목을 받았으나 데뷔 3년 만인 1975년, 사업가와의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은퇴하였답니다.
1989년 말, 남편의 사업이 부도가 나면서 연예계로 복귀하였고, 《폭풍의 계절》, 《이 여자가 사는 법》 등 여러 드라마에서 주요 배역으로 출연하였다. 남편의 사업 실패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1997년 이혼을 하였으며, 이후에는 부잣집 시어머니 등 세련된 역할을 주로 맡으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박정수의 여담
교육자 집안에서 자라 배우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덕성여대 제약학과에 진학했다고 한다. 재학 중 친구의 권유로 MBC 공채 탤런트 5기 시험을 봐서 합격한 뒤에는 경영학과로 옮겼다고 한다. MBC 공채 탤런트 5기 동기인 고두심과는 매우 절친한 사이이다. 나이는 박정수가 고두심보다 두 살 어리답니다.
데뷔 초기에는 고두심과 함께 젊은 배우로 주목받았으나, 결혼으로 한동안 활동을 중단한 탓에 1980년대에 이미 스타가 된 고두심에 비해 1990년대 초반까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다가 1991년 김수현 작가의 초매가히트작사랑이 뭐길래로 복귀 하면서 점차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1995년 시트콤 LA 아리랑과 주말드라마 이 여자가 사는 법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여자가 사는 법은 막장 드라마의 대모로 악명 높은 서영명 작가의 작품으로, 박정수는 친구의 시아버지와 결혼하여 집안을 아수라장으로 만드는 역할을 맡았답니다.
LA 아리랑으로 김병욱과 인연을 맺어 순풍 산부인과에 잠깐 출연한 적도 있으며,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는 주연급으로 출연하였다. 2000년대 이후로는 나이가 나이니만큼 엄마나 시어머니 역할을 주로 맡으며, 그중에서도 부잣집 사모님을 많이 연기한답니다.
시트콤에 종종 출연한 경력 때문인지 부잣집 사모님들 중에서도 첩이거나 철없는 푼수끼가 있는 사모님을 주로 하는 편. 좋은 사람 처럼 서민층 집안 시어머니 역할로도 나오지만 여기서도 은근히 개그캐릭터 역할도 담당했다. 최근에는 시청자의 발암을 유발하는 답답한 시어머니 역을 많이 맡습니다.
촬영 도중 NG가 날 때 애드립으로 자연스럽게 NG를 내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대사를 잃어버렸을 때 연기톤으로 대사를 까먹었다고 그대로 이어나간다. 이는 과거 작품부터 지금까지 자주 보이는 장면이랍니다. 지난 2010년 3월 중앙대학교병원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그리고 이덕화가 광고하는 것으로 유명한 가발 하이모의 여성라인인 하이모 레이디의 모델로도 활동했답니다.
배우 정경호의 부친 정을영 PD와 동거 중이다. 정경호와도 모자지간처럼 지내는지 인생술집에 출연했을 때 정경호를 '아들'이라고 칭했다. 라이프 온 마스 마지막회에 카메오로 출연한 것도 정경호의 부탁이었답니다. 손녀 앞에서 JMT라는 단어를 썼다가 손녀에게 줄임말은 나쁜거라고 욕을 엄청나게 먹었다고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