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예 웨스트 부인 아내 결혼 딸 킴 카다시안 가족 남편 아빠
할리우드 글래머스타 킴 카다시안이 인기 래퍼인 남편 카니예 웨스트와 이혼을 하기로 결정했답니다. 지난 2016년 6월 24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카다시안은 웨스트의 헤픈 씀씀이와 행동 가짐 등으로 참을 수 없는 한계에 이르러 이혼을 결심했답니다.
부부의 측근은 “카다시안은 결혼 생활을 지키려 노력했지만 인내심에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안다”라며 “카다시안은 웨스트가 부부의 이미지와 경제적인 상황을 망치고 있다고 보고 현재 변호사와 이혼 문제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부부 갈등의 원인은 ‘돈’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5300만 달러(한화 약 654억 원)의 빚이 있다고 전해진 웨스트가 아내인 카다시안의 동의 없이 카다시안의 계좌에서 돈을 빼간 것으로 전해졌다. 지인들은 “카다시안은 남편이 자신의 돈을 훔쳐갔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2014년 5월 이탈리아에서 결혼식을 올린 킴 카다시안과 카니예 웨스트는 슬하에 노스 웨스트와 세인트 웨스트 1남1녀를 뒀다.
한편 2020년 7월 4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국 유명 힙합 가수 카니예 웨스트가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카니예 웨스트는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020VISION 해시태그와 함께 대통령 출마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우리는 이제 신을 믿고, 우리의 비전을 통일하고, 우리의 미래를 건설함으로써 미국의 약속을 실현해야 한다"며 "미국 대통령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엘론 머스크는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답글을 보내기도 했다.
카니예 웨스트의 발표 이후 외신들 역시 일제히 카니예 웨스트가 2020년 대통령 선거에 나선다고 보도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오는 11월 열리는 미국 대통령 선거까지 불과 몇 개월 남지 않은 상황이기에 카니예 웨스트가 올해 대선에 나설 것인지는 불확실한 상황.
카니예 웨스트는 최근 몇 년 간 정치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남을 가진 것은 물론 지난해 11월 열린 행사에서는 오는 2024년 대통령 선거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기도. 당시 그는 "2024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면 많은 일자리를 만들 것이다. 나는 뛰지 않고 걸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카니예 웨스트가 래퍼, 프로듀서, 음반 제작자, 패션 디자이너에 이어 정치인 이력까지 추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