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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포수 권용관 타격방해 동영상! 한화 수비방해? 본문
방망이에 공이 맞지 않았는데 파울 판정이 내려졌다. 오훈규 주심은 소리로 판단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2015년 9월 8일 권용관 타격방해? 관련 동영상!
9월 9일 잠실에서 열린 한화와 LG의 경기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다. 한화가 5-2로 앞선 5회초 1사 1루 권용관 타석이었습니다. LG는 초구에 피치아웃을 했고 권용관은 방망이를 휘두르다가 놓쳤다. 찰나의 순간이 지나고 보니 공은 파울 라인 밖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애매한 상황이었는데 방망이로 글러브를 쳤는지, 파울이 됐는지, 글러브가 방망이를 막은 건지 확실치 않았습니다. 오훈규 주심은 심판들을 모아 의견을 맞댔는데 파울 판정이 내려졌다고 합니당 ㅠㅠ 양 팀 감독은 모두 그라운드에 나와 어필했습니다. LG는 수비방해, 한화는 타격방해가 아니냐고 주장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오훈규 주심은 "소리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육안으로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의견을 모은 결과 방망이 끝에 무언가 맞는 소리가 들렸고 파울로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수비방해나 타격방해는 명확한 기준이 없다. 자로 잰 것처럼 어디를 넘어서면 타격방해가 된다는 기준은 없다. 심판이 선수들의 행동을 보고 판단한다. 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느린 그림으로 확인한 결과 타격방해에 가깝다"는 견해를 드러냈다고 하네요! 참고로 이 경기는 12회 연장 혈투 끝에 LG가 8-7로 승리를 거뒀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