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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어 영어 초중고 학습량 20% 감소!

센토스 2015. 8. 31. 10:46

2018학년도부터 초중고생의 학습량이 현재보다 20%가량 줄어들 전망이라고 합니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5 개정 교육과정' 최종 시안을 마련, 2015년 8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영역별로 열리는 2차 공청회에서 공개한다고 합니다!

 

 

 

 

 

교육부는 "모든 교과에서 학생들이 반드시 길러야 할 핵심 역량을 제시, 단순 지식 나열이 아닌 교과별 핵심 개념 중심으로 학습량을 적정화했다"면서 "줄어드는 학습량은 19.6%에 이른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전에 교육부는 1차 공청회 때도 학습량 감소 폭을 강조했지만,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시민단체들은 "실제 줄어드는 학습량은 8.7%에 불과하다"며 이의를 제기한 바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 교육부 관계자는 "1차 공청회 이후로 모든 영역에 걸쳐 추가적인 조정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이날 오전엔 한국교원대에서 초등통합 교육과정과 국어, 한문, 영어와 제2외국어 개정 시안에 대한 공청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먼저 초등 1~2학년의 '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은 △학교 △가족 △마을 △나라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현행 8개의 대주제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합니다! 여기에 '안전한 생활'이 새로 도입돼 △생활안전 △교통안전 △신변안전 △재난안전 등 4개 역역을 체험 중심으로 배우게 된다고 하네요!

 

국어 영역에선 초등 1~2학년의 경우 한글 교육이 강화돼 최소 45차시 이상 배우게 된다. 또 초등 5~6학년에 '연극' 대단원, 중학교 과정에 '연극' 소단원을 신설, 체험 중심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한문 역시 인문학 소양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되, 난이도 높은 한문 형식이나 문법적 요소에 관한 내용은 최소화된다고 하네요!


영어의 경우엔 초중교에선 '듣기'와 '말하기'에, 고교에선 '읽기'와 '쓰기'에 방점이 찍힌다고 합니다! 가령 '듣기'의 경우 초등학교에선 31%, 중학교에선 26%, 고등학교에선 24%로 비중이 점차 감소된다. 반면 '읽기'는 초등학교때 20%, 중학교 26%, 고등학교 28.5%로 점차 비중이 커지게 된다고 하네요! 이와 함께 수월성 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영미문학 읽기', '진로영어' 등 진로선택 과목과 전문교과도 다양하게 개설된다고 합니다!

 

아울러 중학교 교육과정에 '생활외국어'가 편성되고, 현행 8개 제2외국어 교과의 성취기준이나 어휘 숫자도 줄어 전체적인 난이도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교육부는 2차 공청회를 마친 뒤 전문가와 현장 교원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심의회 심의를 거쳐 이달말쯤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확정해 고시할 예정이다. 개정된 교육과정은 2018년부터 연차적으로 초중고교에 적용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