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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로야구 5위 와일드카드 순위 확인! 본문
올시즌 프로야구 막판 화두는 ‘5위싸움’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1군 10구단 체제를 맞으며 처음 도입한 5위 와일드카드 제도에 따라 포스트시즌으로 가는 마지막 티켓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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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oreabaseball.com/TeamRank/TeamRank.aspx
와일드카드 제도가 생기면서 3,4위 싸움도 격렬해졌다고 합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3위 팀으로 준플레이오프를 치르자면 홈에서 우선 경기를 치르는 것밖에 혜택이 없었지만, 올해는 와일드카드 팀과 불편한 승부를 일단 4위 팀에 넘기고 페이스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4위로 떨어지는 팀은 괴로워졌다. 와일드카드 팀과 3전2선승제(4위팀 1무도 가능)로 펼쳐지는 준플레이오프 진출전을 1승을 먼저 얻어놓고 진행하지만 단기전 특성상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올시즌 막판 5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한화와 KIA, SK 그리고 막판 희망의 끈을 붙잡고 7위로 올라선 롯데까지 단판승부의 파트너로 생각하자면 여러 모로 걸리는 게 많습니다!
5위 싸움은 조금은 무거운 발걸음 속에 진행되고 있는데 경쟁 팀들이 5할 고지 아래서 승률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8월을 보내며 전반적으로 페이스가 떨어진 것입니다! 5위싸움을 하는 모든 팀이 리그를 대표할 만한 에이스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4위 팀 입장에서는 1승을 먼저 안고 가더라도 상대 에이스를 상대해야하는 첫 게임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한화는 ‘슈퍼맨’ 같은 외인투수 에스밀 로저스를 앞세운다. 로저스는 지난달 27일 마산 NC전에서 첫 패전을 맛봤지만 KBO리그 등록 뒤 5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하고 있다. 2차례 완봉 포함, 완투를 3차례나 했습니다!
SK 에이스 김광현 역시 상대 팀 입장에선 부담스런 존재입니다! 김광현은 올시즌 11승3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등에 담이 결리는 증세로 한차례 로테이션을 거르고 지난달 29일 수원 KT전에서 1.2이닝 동안 5안타 8실점하며 무너졌지만, 전반적으로 에이스다운 위용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더구나 김광현은 관중 1만 이상의 경기에서 7승1패 평균자책점 3.38로 평균치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는데 큰 경기 경험이 많은 무대체질입니다! 롯데 역시 외국인 에이스 린드블럼이 버틴다. 시즌 12승(7패)을 거두며 어느 투수와 붙어도 밀리는 않는 힘을 보이고 있습니다!
5위 싸움은 어느 팀의 ‘해피엔딩’으로 끝날까요? 지켜보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