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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야구 김성근 김태균 교체 이유?

센토스 2015. 7. 23. 08:47

2015년 7월 22일 한화가 연승에 실패했습니다. 추격 흐름에서 4번타자 김태균(33)을 수비에서 갑작스럽게 빼며 스스로 찬물을 끼얹은 모양새입니다!

 

 

 

2015년 7월 22일 경기 전체 하이라이트

한화 이글스 대 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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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원정경기에서 3-5로 패했다. 전날 역전승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무엇보다 2점차 추격권에서 4번타자 김태균을 1루 수비 도중 갑작스럽게 교체해 적잖은 의문을 남겼습니다!

 

의문스러운 상황은 7회말에 벌어졌다. 5-3으로 리드한 kt가 2사 후 박기혁과 신명철의 연속 우전 안타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김사연 타석에서 갑작스럽게 한화 김태균이 3루측 덕아웃으로 향했다. 김태균이 빠진 1루 자리에는 권용관이 들어갔습니다!


수비 과정에서 김태균이 교체된 것이다. 점수 차이가 크게 벌어진 것도 아니고, 김태균이 수비에서 큰 실수를 한 것도 아니었다.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은 부상이었지만 한화 구단에 따르면 특별한 부상은 없었다. 김성근 감독의 판단에 의한 교체 결정이었다고 합니다!

 

박정진이 김사연을 삼진 처리하며 8회초 한화 공격으로 넘어갔다. 전날처럼 2점차 뒤진 상황에서 8회를 열며 역전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선두 정근우가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가며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4번 타순에는 김태균 대신 권용관이 들어서고 있었습니다!

 

7회 수비에서 교체되기 전까지 김태균은 3타수 2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하지만 김태균 자리에 나온 권용관은 kt 마무리 장시환의 빠른 공에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이종환이 좌전 안타가 치며 찬스를 연결하는가 싶었지만 1루에서 견제 아웃 당하는 바람에 더 이상 추격 의지는 살아나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김태균을 뺀 것이 악수가 되고 말았다. 올해 김성근 감독은 상황에 따라 경기 후반 김태균을 대주자 또는 대수비와 교체했지만 이날 상황은 선뜻 이해하기 어려웠다. 한화로선 의문을 남긴 패배였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에 김성근 감독의 이런 행동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 구체적이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네영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