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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u대회 유도 왕창림 할아버지 재일교포,추성훈 왕기춘 및 한판승 금메달 경기 동영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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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u대회 유도 왕창림 할아버지 재일교포,추성훈 왕기춘 및 한판승 금메달 경기 동영상

센토스 2015. 7. 7. 12:08

2015년 7월 6일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광주U대회) 유도 경기가 열리는 광주 염주 빛고을체육관에 73㎏급 경기에 출전할 남자 선수가 등장하자 관중들은 환호성을 질렀다고 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안창림(21·용인대)이었다고 합니다!

 

 

 

 

광주 u대회 유도 안창림 한판승 경기 동영상!

 

안창림은 재일교포 3세라고합니다! 특히 일본의 귀화 제의를 뿌리치고 당당히 태극마크를 택했다. 쓰쿠바대 재학 시절인 2년 전 일본 대학유도선수권대회 73㎏급에서 우승하며 일본 측으로부터 귀화 제의를 받았다. 하지만 안창림은 한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고 지난해 2월 조국으로 건너와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고 합니다!

 

결국 지난해 7월 꿈에 그리던 국가대표가 됐고 그해 10월 미국에서 열린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의 야마모토 유지를 꺾고 우승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뽐냈다. 지난달 강원도 철원에서 열린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남자 73㎏급에서 라이벌 방귀만(32·남양주시청)을 꺾고 광주U대회에 출전했다. 안창림은 “한국이 할아버지의 나라이기 때문에 일본으로 귀화하지 않았다”면서 “한국 국가대표로 태극기를 달고 시합을 뛰고 싶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광주U대회가 자신이 국내에서 치르는 첫 국제대회인 만큼 안창림의 마음가짐이 남달랐다. 첫 경기인 가브리엘 페레스(베네수엘라)와의 1회전을 앞두고 왼쪽 가슴에 있는 태극마크를 어루만졌다. 이어 심호흡을 크게 한 번 하고 경기를 시작했다. 결과는 경기 시작 47초 만에 시원한 업어치기 한판승이었습니다.

 

이후에도 거침이 없었다. 2회전 카몰리딘 라슐로프(우즈베키스탄)와의 경기에서도 1분21초 만에 무시무시한 조르기로 상대를 압박해 한판승을 거뒀다. 3회전에서도 에스토니아의 안드레 세파를 상대로 경기시작 불과 37초 만에 업어치기 한판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준결승에서도 지난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만났던 일본의 유지를 한판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까지 모두 한판승으로 올라오는 괴력을 뽐냈다고 합니다!

 

유도계에선 안창림을 차세대 간판이 될 재목으로 보고 있다. 특히 그의 체급은 이원희, 김재범, 왕기춘 등 한국 유도 간판스타들이 거쳐 갔던 73㎏급이다. 안창림의 최종 목표는 다음달 열리는 세계유도선수권대회와 내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까지 모두 제패하는 것이다. 안창림은 “조국에서 집중훈련을 받아 일본에서보다 체력과 기술이 더 좋아진 느낌”이라며 “한국 국가대표로서 이번 광주U대회를 발판삼아 반드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 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