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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 살인사건 용의자 출국! 50대 버섯농장 농장주 암매장 살해 본문
경기 여주 버섯농장에서 발생한 50대 농장주 암매장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들이 농장주의 계좌에서 이체한 돈을 인출해 준 30대 우즈베키스탄인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합니당!
2015년 10월 2일 뉴스 동영상!
매장 상태로 살해된 농장주, 피의자 이미 '출국'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여주경찰서는 10월 2일 공범으로 추정되는 우즈베키스탄인 L(3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L씨는 여주시 능서면에서 버섯농장을 운영하는 안모(54)씨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뒤 달아난 것으로 보이는 외국인 2명이 안씨 계좌에서 이체한 2800여만원을 인출해 이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씨는 지난 9월 25일 오후 9시18분쯤 모친에게 "추석에 가지 못한다"는 내용의 안부 전화를 마지막으로 연락이 두절돼 안씨의 동생이 26일 오전 9시48분쯤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지난달 26~27일 여주와 서울 인근에서 수억원이 적립된 안씨 명의의 계좌에서 불상의 남성 2명이 10여차례에 걸쳐 3300만원을 인출하거나 타 계좌로 이체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하네요!
이후 경찰은 납치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벌이다 2일 오후 2시50분쯤 버섯농장 주변 수색 과정에서 땅에 묻힌 안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안씨의 시신은 거주지에서 40여m 떨어진 타인 소유의 밭 아래 약 2m 깊이에 상하의 속옷 차림으로 묻혀 있었으며, 온몸에 타박상을 입은 상태였으나 흉기에 찔리거나 목이 졸린 흔적 등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당!
경찰은 현금인출기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지난 6월과 7월 이 버섯농장에서 5일간 일했던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F(50)씨와 A씨와 함께 동거했던 같은 국적의 D(24)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뒤를 쫓고 있다고 합니다! D씨는 여주의 한 공방에서 일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용의자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5시께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출국 당시 용의자로 지목된 2명 외에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이들의 동거인 1명도 함께 출국한 것으로 확인돼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인터폴 및 형사사법 공조를 통해 용의자 송환을 요청을 했다고 하네요!